뉴스 & 공지News & notice

  • Home
  • 뉴스&이벤트
  • 뉴스&공지
  • 페이스북
  • 트위터
인체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 세계 첫 개발
작성정보
관리자 /2013-11-15 11:35:48
조회
8855
자체 전지가 없어도 외부충전이 되며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인체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김윤년·박형섭 계명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교수와 이종하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 김민수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 박사는 최근 부정맥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입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정맥센서

개발된 센서는 신체의 전흉부, 쇄골 밑, 팔 등 세 부분에 소형 센서를 이식하면 심전도가 무선통신을 통해 수신 단말기와 중앙서버에 전송됨으로써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도 몸속에 심전도 기기를 삽입하는 삽입형 루프 기록기가 사용돼 왔지만 크기가 크고 배터리 수명 때문에 기록시간이 한정돼 몇 년에 한 번씩 충전을 위해 재시술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무선통신·무선충전이 가능해 인체 삽입 후에도 센서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한 재시술이 필요 없다. 저전력·고효율로 생체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인체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이다.

김윤년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부정맥과 같은 고령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인체삽입형 센서 개발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팀은 올해 안에 동물 실험을 완료 한 후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17년 5월까지 총 연구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의 하나다. 덴티스를 주관기관으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광운대, 한밭대, 대경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에이엠피올, 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전자신문 2013.11.13>
목록
다음글 다음글 덴티스, 2013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 2013-12-30
이전글 이전글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YESDEX 2013) 참가 2013-11-12